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를 전진 배치한 가운데 이란이 전 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다니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뉴스의 중심에 있는 하마스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하마스 알아보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과격한 이슬람 정파로 이스라엘을 파괴하고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수호하겠다고 선언한 단체입니다.
하마스는 1987년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점거에 대항한 최초의 팔레스타인 민중봉기 후 창설되었습니다.
하마스는 무력 투쟁과 사회 복지 활동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2006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가자지구에서 권력을 잡았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여러 차례 전쟁을 벌이고 로켓포와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이스라엘에 대항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정에 반대하며 이스라엘의 존재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마스는 이슬람 원리주의를 표방하며, 유대인과 시온주의자들을 적대시합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미국, 유럽연합, 영국 등 여러 나라와 기구들에 의해 테러 단체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틀 만에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1000명이 넘는 전쟁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마스는 축제 분위기를 즐기듯 기관총을 든 어린 소녀를 목마에 태우거나 인질인 민간인 여성을 전리품 삼아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하마스가 군인은 물론 여성, 노인, 어린이 등 민간인을 닥치는 대로 납치해 가는 영상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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