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혈청 안약이란 무엇일까?

자가혈청 안약 알아보기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자가혈청 안약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효과가 있으며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가혈청 안약이란 본인의 혈액에서 혈청 부분만 따로 분리하여 만든 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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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에는 각막 상피세포의 재생과 안구건조증, 안구 염증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피세포성장인자, 비타민A, 조직성장인자, 항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자연 눈물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인공눈물보다 더 효과적인 눈물 대

체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자가혈청 안약은 특히 각막 교정 수술 후에 많이 사용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예전보다 많이 각광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각막 교정 수술은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수술을 말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각막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레이저로 조각내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 후에는 각막 상피세포가 손상되고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자가혈청 안약을 사용하면 각막 상피세포의 빠른 회복과 안구건조증의 완화를 도와줍니다.

 

또한 자가혈청 안약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인공눈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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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자가혈청 안약은 어떻게 만들고 언제 사용하는 것일까요?

 

자가혈청 안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혈액을 채취해야 합니다.

 

채취한 혈액은 항응고제가 들어있는 튜브에 담아서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혈액의 성분을 분리합니다.

 

그러면 가장 아래쪽에는 적혈구가 가라앉고 그 위에 노란색 액체가 남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혈청입니다.

 

 

 

이 혈청을 주사기로 뽑아서 BSS라는 용액과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안약으로 제조합니다.

 

보통 1:4 정도의 비율로 희석하며 눈의 건조 정도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조된 자가혈청 안약은 미세필터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미생물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에 환자에게 제공됩니다.

 

자가혈청 안약을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이러한 주의사항들을 명확히 사전에 인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자가혈청 안약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빨리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제조 후 3~4주가 지나면 폐기해야 합니다.

 

둘째 자가혈청 안약은 냉동보관을 원칙으로 합니다.

 

매일 하루 쓸 만큼의 새로운 투약병에 소분하여 냉장보관하고 당일 쓰고 버려야 합니다.

 

셋째 자가혈청 안약은 눈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따가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BSS 용액의 비율을 높여서 농도를 낮추거나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