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골쇄신 뜻 유래

분골쇄신 뜻 무엇일까?

 

분골괘신은 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순다는 뜻으로 정성으로 노력함 또는 그렇게 하여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짐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사자성어의 경우 한자들의 뜻을 각각 살펴보면 뜻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분골쇄신(粉骨碎身)의 한자는 각각 粉(가루 분), 骨(뼈 골), 碎(부술 쇄), 身(몸 신) 입니다.

 

 

전가의 보도 뜻 유래 알아보기

 

분골쇄신 유래와 예시

 

분골괘신은 중국 당나라 때 장방이라는 사람이 쓴 소설 곽소옥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곽소옥전에는 명문가 출신의 당나라 시인 이익이라는 인물과 곽소옥이라는 기생이 주인공인데요.

 

 

시인 이익은 다른 사람의 소개로 기생 곽소옥을 알게 됩니다.

 

둘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곽소옥은 첩의 소생이자 기생이었기 때문에 이익과 오래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아 늘 불안해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이익은 지방의 관리로 발령이 나서 다른 지방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불안해하던 곽소옥에게 이익은 곧 혼인을 하자며 안심시키며 이런 말을 합니다.

 

“내 평생의 소원을 오늘에야 이루게 되었는데 몸이 부서져 뼈가 가루가 되더라도 그대를 버리지 않으리라 약속하오”

 

분골괘신은 이익이 곽소옥을 안심시키며 한 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간 이익은 어머니가 점지해 둔 다른 사람과 약혼을 하게 됩니다.

 

약속을 못 지킨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던 이익은 일부러 곽소옥과의 연락을 아예 끊습니다.

 

곽소옥은 그를 잊지 못하고 그를 찾아다니다가 병까지 걸리고 궁핍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본인의 믿음을 배반한 그를 잊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며 죽습니다.

 

그리고 혼귀가 되어 이익을 괴롭히게 되지요. 그렇게 이익은 곽소옥에게 평생을 시달리며 보냅니다.

 

분골괘신에서 유래한 분골쇄신은 보통 정말 힘껏 노력한다라는 의미로 어떠한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예시로 몇 문장을 들어 보겠습니다.

 

분골쇄신하여 이 나라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맡겨만 주시면 분골쇄신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의 우승을 위해 분골쇄신하여 뛰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분골쇄신하다.

 

위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