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설비· 장비와 관련 운영시스템은 자동화와 정보화를 통해 그 기능이 진화되어 왔다. 물류센터는 WMS(창고관리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등과 같이 물류를 관리하기 위한 정보화가 진행되어 왔고, 보관, 피킹 등과 같은 단일 기능들의 자동화가 진행되어 왔다. 여기에 '지능화'가 추가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지능화란, 기계 따위에 감각 기능과 인식 기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물류 설비·장비·시스템의 지능화는 AI(Artificial intelligenc: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디지털 트윈(digitaltwin), 최적화 알고리즘, Big Data, Vision 등의 ICT기술에 의해 설비와 장비 및 시스템이 지능화되는 것을 말한다. 즉, 기존의 자동화, 정보화 기반 위에 지능화의 관점이 좀더 추가된 것을 물류를 '스마트물류'라고 정의할 수 있다.
스마트물류 로보틱스 시스템
AI등 신기술에 기반한 설비는 무엇이 있을까?
AGV, AMR, 피킹로봇, 자율주행차량들이 존재한다.
그 중 각광받고 있는 것이 물류로봇인데 52시간 근무제, 고령화, 비대면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 로보틱스 시스템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물류로봇은 자율성과 자유도를 기반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하여 작동하는 지능형 물류서비스로 정의할 수 있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이 접목되어서 복잡도가 높은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운영시간 및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물류로봇 시스템으로는 자율주행로봇과 피킹로봇이 있다.
자율주행로봇
박스 및 파렛트 단위가지 물류센터 내부에서의 운송은 대부분 컨베이어와 지게차에 의해 이루어진다. 자동화된 형태로는 마그네틱라인, 와이어, QR코드 등에 따라 사전에 지시된 명령 내에서 제한적으로 이동하는 AGV가 주를 이루었다.
반복적이고 일관된 형태의 운송에 적합하고 중장기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대규모이고 고정된 형태이다.
오늘날 AGV는 최신 기술에 의해 지능화되며 보다 정교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AMR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AGV는 최소한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간단한 프로그래밍 구현이 가능하나 경로를 탐색하려면 와이어, 마그네틱라인, QR코드 등으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고정된 경로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환경 변화 시 시설 업데이트와 시스템 중단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을 한다.
특히 주변 탐색을 하고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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