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 중 하나! 바로 비행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에 대한 정보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단순히 보조배터리를 가방에 넣는 것만으로는 탑승이 불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복잡해 보이는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법, 그리고 단락방지 조치 방법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드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행기 보조배터리, 아무거나 들고 타면 안 돼요!
최근 에어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에 대한 기내 안전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어요.
핵심은 크게 세 가지!
바로 충전 용량, 수량, 그리고 단락방지 조치입니다.
이 기준을 어기면 탑승이 제한되거나, 보조배터리를 압수당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두셔야 해요.
우선 보조배터리는 수하물로 위탁 금지, 무조건 기내 반입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충전 용량에 따라 반입 개수와 조건이 달라져요:
- 100Wh 이하: 5개까지는 승인 없이 가능, 6개 이상은 항공사 승인 필요
- 101~160Wh: 최대 2개까지만 허용, 3개 이상은 반입 불가
- 160Wh 초과: 반입 자체가 금지 😢
그렇다면 여기서 헷갈리는 게 하나 있습니다.
내 보조배터리는 도대체 몇 Wh야?라는 궁금증이 시작됩니다.
걱정 마세요. 계산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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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 생각보다 간단해요!
보조배터리의 충전 용량(Wh)은
mAh(배터리 용량) × 전압(V) 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0,000mAh 제품에 전압이 3.7V라면
10,000 × 3.7 = 37Wh가 되는 거예요.
이 정도 용량이면 안심하고 5개까지 들고 탈 수 있어요! 🎒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의 용량을 예로 들어볼게요:
- 5,000mAh → 18.5Wh
- 10,000mAh → 37Wh
- 20,000mAh → 74Wh
- 25,000mAh → 92.5Wh
- 30,000mAh → 111Wh (100Wh 초과, 조건부 허용)
30,000mAh 이상부터는 항공사 승인을 받고, 2개 이하만 허용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50,000mAh 정도 되는 캠핑용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 불가입니다.
🛡️ 단락방지 조치는 이제 필수! 준비 안 하면 탑승 거부될 수도
이제부터 보조배터리를 들고 비행기에 탑승할 땐 단락방지 조치도 필수예요.
배터리 단자가 다른 금속과 접촉되면 발화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 1개씩 비닐봉지, 파우치, 지퍼백에 따로 보관
- 단자 부분에 절연 테이프 부착
- 단자 보호 캡 사용
예를 들어 케이블이 바로 꽂히는 형태의 제품이라면, 충전 단자에 절연 테이프 하나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OK!
지퍼백에 하나씩 담는 것도 간편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혹시 파우치가 없다면 대형 마트나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지퍼백으로도 충분하답니다.
✈️ 해외여행 준비 시 꼭 체크하세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발 전 보조배터리를 다시 한 번 점검하셔야 합니다.
제품에 충전 용량(Wh) 이 표기되지 않았다면, 구매내역이나 홈페이지에서 mAh와 전압 정보를 확인해 계산하면 됩니다.
항공사별로 세부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국토교통부 기준은 대부분의 국내외 항공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으니 이 기준을 기본으로 준비하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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