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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반대하는 사람은 포기하라

by 매니스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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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무조건 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믿음은 경제활동 안의 협동이나 협조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의 협동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최근에 밝혀진 ‘게임이론’에 따르면, 개인적인 이득만이 꼭 협동을 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즉 경제발전과 같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도 사람들은 기꺼이 협동에 발 벗고 나선다는 말이다. 물론 이 말은 그들 사이에 믿음의 관계가 형성되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경제라는 것은 다윈이론에 맞지 않는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피도 눈물도 없는 경쟁이 아니라는 뜻이다.믿음은 변화를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자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없어서는 안 될 밑거름이다. 돈을 만들어낸 것을 보라. 돈은 그 돈이 뿜어내는 믿음이 있을 때만 가치가 있는 것이다. 만일 믿음이 없다면 지폐 한 장은 그저 종이 쪼가리에 지나지 않는다. 돈이라는 것은 주고받아도 된다는 믿음이 있을 때에만 그 가치가 있다. 믿음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요, 세계경제의 발판이며, 공동가치의 창출, 즉 변화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이 생각을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적용해보자. 구성원들 사이에 믿음이 없다면 협동 자체는 아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 톨의 믿음도 없다면 나라를 부강하게 해준 일등공신인 분업 역시 제대로 기능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경제를 제법 아름답고 괜찮은 것으로 만들어주는 이 믿음 앞에서 사람들은 종종 모순된 행동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아는가!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사람들은 굳이 상대방을 믿고, 회사를 믿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유를 찾는 데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일단 믿고 시작하는 게 옳다고 본다. 나 역시 믿었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남을 믿는 게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바이다.만일 조직 구성원들이 자기 자신은 졸병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회사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무관심하다면, 그들 사이에 믿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협동을 통해 변화를 이루어나갈 수도 없을 것이다. 또한 조금이라도 그들 사이에 의심이 생긴다면 변화를 꿈꾸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할 수밖에. 하지만 정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조직 내에서 변화에 항상 참여하고 싶어 하며 당신을 따르려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물론 대개는 소수의 사람들일 것이다. 반면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또한 소수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의 사람들, 즉 적대적이지는 않으나 변화에 적극 찬성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들을 섭렵해야 한다. 조직에는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은 내 편으로 끌어들이기도 어려운 법이다. 그들을 신경 쓰다 잘만 하면 내 편으로 끌어들여 변화에 참여시킬 수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 더 큰 손해임을 알아야 한다.다음으로 주의할 점은 바로 환상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반대를 하는 사람들, 의심을 먼저 갖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게 마련이다. 이는 인성 중 하나이다. 참여이론은 개개인의 특성을 최소화하긴 하지만 결코 개인의 특성을 무시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자. 어쨌든 모든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항상 반대하는 사람, 늘 의심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이 그들을 항상 의심하도록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 사람들에게만 너무 매달리지 말자. 사람 자체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믿음은 성공적인 변화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믿음 하나만으로는 충돌하고 분쟁하길 좋아하는 구성원들을 잠잠하게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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